활동자료

[자살예방의 날] 완주군 생명사랑 가을밤 음악회 ‘따듯한 위로’
  • 2024.09.13
  • 502

 

매년 910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전 세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 의해 제정된 날이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9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10일 완주군민 및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듯한 위로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가을밤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 캠페인으로 생명사랑 포토존이 운영되었으며, 12024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2생명사랑 가을밤 음악회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생명사랑 퍼포먼스로 소중한 생명, 살고싶은 완주!라는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생명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2부는 생명사랑을 주제로 음악회가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모집된 정신건강과 관련된 고민, 사연을 듣고 정신건강 전문의의 조언과 연주자의 음악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음악회의 가수/연주자는 세계유일의 시각장애인 음악단인 한빛예술단이 공연을 진행하여 그 의미가 더 깊은 행사였다.

 

강남인 센터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점차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며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실천을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사회의 생명존중 의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며 “이번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통계청 기준으로 전국 자살 사망률은 25.2명이나 완주군은 25.5명으로 전국 대비 상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위기상담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존중안심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발한 사업을 운영 중으로 생명의 소중함이 우선시되는 완주군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